재경동문회(8회 정재송 회장)는 국립부산기계공고를 모교로 둔 자부와 긍지 속에 모교 사랑으로 뭉쳐, 꿈 많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2010년 재경동문 한마음 축제행사」를 지난 5월 5일 수요일 어린이날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소망공원에서 400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정재송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동문과 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피력하고 제22대 재경동문회 회장으로 물심양면으로 활동해 주신 김현태 명예회장께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모교 1회 졸업 40돌(회갑)을 기념하여 재경거주 1회 동문 13분께 기념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날 축제 행사는 안산지부에서 주관하여 권역별 4개 팀(동백팀:서울1지부, 용성지부 / 백마팀:인천지부, 안산지부 / 장산팀:수원지부, 안양지부 / 청룡팀:서울2지부, 고파지부)으로 나누어 다양한 문화 이벤트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메인 경기인 지부별 족구 경기와 계주 경기는 8개 지부별 대항으로 진행하여 종합우승은 안양지부(회장,윤인구 11회 / 족구우승)가, 준우승은 용성지부(회장, 조종래 12회 / 계주우승)가 수상했으며, 마지막 계주 경기에서 가족들이 몸 따로 마음 따로 달릴 때에는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선수들의 투혼에 답하였다.
이날의 문화행사로는 초청가수 서지오(하니하니)의 축하공연에 이어 동문 및 가족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중간 중간에 8회 권명하 동문의 아들 가수 지훈군의 3집 앨범(그런 줄도 모르고) 축하 공연과 14회 박광열 동문의 자녀 박용희양의(난 괜찮아) 축하공연이 이어질 때 마다 동문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장기자랑의 대상(LCD모니터)은 15회 동문 가족 심정민, 금상(접이식 자전거)은 17회 양재규 동문 가족, 은상(킥엔고)은 17회 윤수근 동문 가족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풍부한 경품 추첨에서는 행운권 특별상(산삼, 1회 김용구 협찬)에 22회 동문이, 행운대상(HDTV)은 25회 윤병찬 동문, 금상(LG 벽걸이 최신형 에어콘, 11회 최재식 협찬)은 10회 김문학 동문, 은상(접이식 자전거, 12회 이형로 협찬)은 18회 동문이 차지하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재경동문한마음행사는 짧은 준비 일정으로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산하 단체 및 동문들의 자발적인 물품 찬조와 기금 협찬 그리고 날씨도 좋아 성공적인 행사를 가졌다.

부산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취지로 마련되는 『2010년 부산동문회 가족체육대회』가 녹음이 한창 푸르른 화창한 5월 16일, 모교 체육관에서 동문 가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1부 체육행사에서 12회 선배 기수와 22회 이하 후배 기수간의 족구 경기에서 후배 기수가 승리하였지만, 이어진 15, 16회 후배와 12회 선배 기수와의 족구 경기에서는 선배 기수가 이겨 가까스로 체면을 유지했다. 선후배간 경기에서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가한 동문 가족들은 체육관 주변 연못과 수목을 배경으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마치 한편의 풍경화를 연상케 했다. 15회 최병용 동문 가족 초3 최민정 어린이가 그린 [아빠하고 기숙사 전경]이 참가자 최다 득표로 1등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은 19회 윤기우 사무국장의 자녀 윤하영 양이, 3등상에는 김지은, 김채원, 19회 허신행 동문 자녀 초1 허재은 양이 당선되었다. O X 퀴즈에서는 박이환 부산동문회 회장과 마지막 경합을 벌이던 허신행 동문의 아들 초1 허재원 군이 재치있게 마지막 문제를 맞혀 30만원 상당(12회 이형로 동문 기증)의 접이식자전거를 선물로 받자 객석으로부터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나와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한줄기차를 하면서 참가자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모두 하나가 되는 멋진 피날레를 선보였다. 모두가 기다리던 경품 추첨에서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이 많은 참가자에게 골고루 돌아갔으며, 고대하던 용접기의 행운은 14회 강주택 동문의 자녀 강서정 양에게로 돌아가 역시 온가족이 참여하여 여가와 실속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모습을 보여주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박이환 부산동문회 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집행부와 찬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 열기를 이어서 내년에는 보다 더 훌륭한 행사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자주 볼 수 있도록 시간을 만들겠다고 다짐하였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마무리는 참가자 모두가 팔을 걷어 부치고 장내 청소와 정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멋진 행사가 되었다.

광주지역동문 체육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5월 16일 광주공고체육관에서 동문가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광주동문회 박양춘(7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타 지역에 비해 광주 지역은 동문 층이 얕아 동문회 활동이 미진했었으나 임기 내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에 동문들도 회비 납부 등 자발적인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경기와 노래자랑에서는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열기를 이어 일상의 삶에 돌아가서도 떳떳한 부산기공인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자고 서로를 격려하였다.

2010년 천안·아산동문회(회장 9회 강기현) 춘계체육대회가 5월 30일 9시부터 15시까지 충남 천안시 보산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체육회는 비록 참석 인원은 예상보다 적었지만 삼성전자 동문회, 삼성SDI, 삼성LCD 동문회 가족까지 참여하여 같은 지역에 거주하지만 여러 가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주 만나기 쉽지 않았던 동문 선·후배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시간가는 줄 몰랐고, 함께 참여한 동문 자녀들은 탁 트인 운동장에서 뛰놀며 모처럼 몸과 마음이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내년 체육회에는 보다 많은 동문이 참여하기를 기대해본다.

대전·충청지역동문 및 가족 70여 명은 5월 5일 어린이날 누가 초대하고 초대받는 자리가 아닌 부산기계공고 대전,충청지역 동문들의 인연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회비 없이 동문들의 찬조만으로 행사를 준비했는데, 모든 동문들과 가족들이 낙오없이 고리산을 등반하고 내려와 문승학 동문(8회)의 집 잔디밭에서 각자 동문들이 찬조해 준 지역의 특산물과 막걸리, 삼겹살, 두부 등을 먹고 마시면서 한마음이 된 행사였습니다. 특히 비야리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환영 플래카드, 안내표지판 설치를 보면서 부산기계공고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더덕 캐기 체험행사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신 변규일(12회) 동문, 불가피하게 직장에 출근했다가도 시간을 내서 행사를 챙겨주신 신세용(9회) 동문, 이 모든 행사를 주관해서 준비해 주신 비야골 부산기계공고 동문타운의 문승학(8회) 동문, 결혼 25주년이라고 삼겹살 25킬로그램을 찬조해 주신 임헌승(10회) 동문, 등반대회의 총 지휘자 정삼술(8회) 회장님 등에게 모든 동문들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직 다른 지역 동문회에 비해 활성화되지는 못했지만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하여 동문회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