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1일 (목) 모교 체육관에서는 제41회 졸업식이 있었다.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자랑스런 후배들을 격려하고 졸업을 축하하는 최병철 총동창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2009년 2월 17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후 이번 해에 476명이 졸업함으로써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총 졸업생수는 26,617명에 이른다.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취업 179명, 진학 282명(4년제 대학 : 128명, 2년제 대학 154명)으로 진학률이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0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및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교직원 워크숍이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남 아산 도고글로리콘도 일원에서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스터고 개교를 맞아 교직원의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고 상호간 일체감 형성 및 소통의 원활을 기하기 위함이다.

만물이 생동하는 3월, 모교에서도 제44회 입학식과 마이스터고 개교식이 학생, 학부모, 최병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번 입학식은 마이스터고 전국 동시 개교식과 함께 진행되었는데, 마이스터고 개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기능인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에 학생 개개인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부에서도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하였다. 또 최병철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자랑스런 후배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자신의 열정을 다하고 기술을 연마하여 이 사회가 인정하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마이스터고로 전환된 후 2010학년도 신입생은 15학급 총 304명으로 줄었으며, 이날 우수 신입생 30여 명에 대한 표창장과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고, 재학생과 신입생의 맞인사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